【 청년일보 】 부광약품은 기존 약국사업부를 약국·온라인사업부로 명칭 변경하고 약국·온라인사업부 산하에 ‘온라인 유통팀’을 신설, 신규 매출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생활유통팀이 진행하던 ‘시린메드에프’ 등의 치약류·생활용품과 부광메디카의 ‘레드오메가3’, ‘크릴오일’, ‘프로바이오틱스’ 등 홈쇼핑에서 히트한 건강기능식품 등 온라인에서 개별 판매되던 것의 리소스와 노하우를 집약해 전문성 육성과 역량을 집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부광약품은 향후 온라인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과 포장단위 등을 고려해 온라인 맞춤형 신제품을 론칭하고, 온라인 신규유통 플랫폼 등에 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개별 품목 브랜드뿐 아니라 부광약품의 브랜드 가치까지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1조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37%, 당기순이익은 27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과 미국에서의 주요 의약품의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리툭시맙) 처방 확대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20년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지난해 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유럽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사망자들이 모두 지병(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기저질환자 백신 접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시 중증도와 치명률을 낮출 수 있다는 긍정적 효과와 이점을 설명하면서 기저질환자에게도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경우 접종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은 총 5명이다. 5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이들의 연령대는 20대 1명, 50대 3명, 6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조은희 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 돌아가신 분들이 다 요양시설, 요양병원에 계신 분이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현재 사인과 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신접종 뒤 사망한 5명이 모두 기저질환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혹시 지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코로나19 백신이 위험한 것 아니냐는 막연한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0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0명보다 19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9명(80.6%), 비수도권이 60명(19.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36명, 서울 101명, 부산 20명, 충북 15명, 인천 12명, 경북 5명, 광주·충남 각 4명, 울산·강원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전북·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세종·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 또는 그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134명 늘어 최종 424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다소 정체된 양상이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확진자 수는 지난달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 청년일보 】 제약업계가 기존 광고모델로 기용한 연예인들의 학폭 논란으로 불매운동 조짐까지 일면서 초긴장이다. 운동선수·연예인 등 일부 유명인의 과거 학교폭력(학폭) 및 왕따 가해 등과 관련한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광고중단 등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제약사는 주력 제품의 모델로 기용된 연예인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홈페이지·SNS 채널 등에 게시된 광고 등을 모두 내리기까지 했다. 4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최근 멤버 간 괴롭힘 및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모델로 있는 생리통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유튜브 채널은 비공개로 전환했다. 삼진제약은 지난해부터 이나은을 ‘게보린 소프트’의 모델로 기용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젊은 층과의 교감에 중점을 두고 ‘걸크리시 콘셉트’와 ‘러블리 콘셉트’ 등 두 편으로 광고를 제작했으며, 연예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이나은의 매력을 통해 ‘게보린 소프트’의 주 타깃인 10~20대 여성을 공략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나은의 ‘학교폭력 과거’가 드러나며 삼진제약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
【 청년일보 】 4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일양약품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라도티닙)의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다.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하며,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오가논을 통해 로수젯의 멕시코 제품명 ‘낙스잘라’(NAXZALLA)를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한다. 압타바이오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고, 대웅제약은 최근 50여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GC녹십자랩셀은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을 설립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 후 계획을 밝혔고,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밖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최근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일양약품, 백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람이 3명 추가돼 누적 5명으로 늘었다. 사망한 5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추진단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사망자 3명 중 2명은 전북지역 요양병원 2곳에서, 나머지 1명은 대전 중증장애시설에서 각각 나왔다. 전북 지역 사망자 2명은 50대 기저질환자 남성으로, 이 가운데 1명은 전주시 소재 요양병원 입원자다. 지난 2일 오전 9시께 백신을 접종했으며 41시간 뒤인 이날 오전 2시께 사망했다. 심뇌혈관 질환을 앓았던 이 사망자는 지난해 6월 뇌출혈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1명은 부안군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사람으로, 심근경색과 당뇨 등의 질환이 있었다. 지난 3일 오전 11시께 백신을 맞고 15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전 2시께 숨졌다. 대전 중증장애시설 입소자인 20대 여성은 지난 2일 접종을 받은 뒤 42시간이 지나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사망했다. 추진단은 이날 추가로 확인된 3명의 사인이
【 청년일보 】 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라도티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에 실패했다고 4일 밝혔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러시아 제약사 알팜(R-PHARM)이 ‘라도티닙’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표준 권장 치료보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알팜은 러시아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라도티닙’의 마케팅 승인 신청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단, 알팜은 올해 안에 라도티닙을 현지에서 백혈병 치료제로 쓸 수 있도록 등록할 계획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예정되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항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라도티닙’은 일양약품이 자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의 주성분이다. 국내에서는 백혈병 치료제로 쓰고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학회는 4일 류마티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류마티스 질환은 면역시스템이 교란돼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이 대표적이다. 많은 환자가 면역억제제를 처방받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면역억제제를 사용 중이더라도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없으며, 예방접종 이후 류마티스 질환이 악화할 가능성도 작다”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는 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환자의 상태와 치료 약물이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류마티스 질환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백신을 투여해달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라이프시맨틱스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 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정보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플랫폼 선도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디지털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등의 사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술성 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1만2,500원이다. 오는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은 3월 말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이사는 “B2B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화, B2C 의료 마이데이터 및 비대면 진료 솔루션 출시, 디지털치료제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상장 후 성공적인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 기업으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도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대웅제약은 최근 50여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용인·오송 등 전국 각지의 대웅제약 사업장 소속 임직원들은 각자 거처에서 점자벽보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만들어진 벽보는 간단한 검수를 거쳐 전국 각지의 시각장애인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벽보는 시각장애인들이 글자를 처음 익힐 때 필요한 것으로, 벽보를 만짐으로써 한글 자모음과 숫자를 익힐 수 있게 돼 있다. 점자벽보 프로젝트는 비장애인 아이들이 처음 글자를 접할 때 벽보를 통해 글자를 익히듯 시각장애인들에게도 같은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글자를 배우고 글을 읽는 당연한 권리를 시각장애인들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심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각종 질병과 장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코로나 시대에도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유통을 공식화했다.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 및 유통을 전담한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